‘캔위성’ 프로젝트는 미국 스텐포드 대학 로버트 트윅(Robert Twiggs)교수가 제안한 인공위성 교육 프로젝트로, 일반적인 음료수 캔 크기 내부에 구조계, 전력계, 통신계, 데이터처리계, 탑재체 등 실제 인공위성의 서브시스템을 단순화하여 구현하고 이를 실제 우주궤도가 아닌 고공에서 낙하시켜 짧은 시간동안 지상국과 교신함으로써 실제 위성처럼 운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캔위성을 시험, 제작, 해석, 발사, 운용함으로써 인공위성의 전반적인 시스템 이해가 증진되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P.P.T(Power Plant Trio) CanSat 개발팀은 우주분야에 관심 있는 조선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학부생(학부 4년: 2명, 1년: 1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제안한 캔위성 P.P.T CanSat은 태양전력 무선전송 및 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하여 태양광, 풍력, 피에조 기반의 총 3가지 자가발전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P.P.T CanSat의 탑재체로 우주에서 생성된 태양에너지를 지상으로 무선 전송하는 우주태양광 발전시스템(SSPS)의 개념을 모사한 태양광발전 무선전력전송 시험모듈은 집광형 태양전지 모듈로부터 생성된 전력을 자기공명방식에 의해 무선으로 에너지 전송 임무를 가지며, 전송된 전력을 비롯하여, 풍력 및 피에조 각각의 자가 발전시스템으로부터 생성된 총 전력을 토대로 MEMS 기반의 가속도, 자이로, 자기장 측정센서 모듈의 구동을 임무 목표로 한다.